보기만 해도 입에 군침이 살살 도는

짜장면은 치킨과 함께 

배달음식계의 양대산맥!


단무지 하나 올려놓고 먹어도 맛있고 

양파를 춘장에 콕 찍어서 함께

먹어도 맛있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뿌려 먹는 등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국민음식!




우리에게 춘장이라 불리는

중국의 자장소스를 야채와 돼지고기를 넣고

식용유와 함께 볶은 요리!


자장소스란 삶은 대두에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

발효시켜 만드는 중국의 전통적인 

장 종류의 한 가지입니다.

춘장의 독특한 맛이 곧 짜장면의 맛!


여기서 잠깐 

짜장면 vs 자장면 

과연 누가 표준어일까..

하고 한 번씩 생각해보셨을 텐데요.

원래는 자장면이 표준어였지만

국립국어원에서 2011년 8월

짜장면과 자장면 모두

표준어로 인정했답니다!

그러니 짜장면 자장면 

입에 잘 붙는 편하신 걸로

마음 놓고 쓰시면 된답니다.


짜장면(자장면) 유래


짜장면의 유래는 1880년대 

인천항 개항과 함께 

중국의 산둥지방에서 넘어온

인부들이 부둣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춘장에 면을 비벼 먹던게

유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 집은 

익히들 알고 계신 '공화춘'

최초로 짜장면을 팔던 가게일 뿐 

최초의 짜장면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중국인들보다

한국 사람이 더 즐겨 먹을 것 같네요.


기록상 최초의 짜장면은 15원이었다고 하네요

지금의 15원의 가치로 보면 엄청 싼 것같지만

1960년대 초반이라고 하니 

절대 싼 가격이 아닙니다!

만화 검정 고무신에서도 나와서 

얼마나 귀했던 음식인지 아시죠?

 

짜장면은 간짜장 삼선짜장

유니짜장 쟁반짜장 사천짜장등등 

많은 종류가 있지만

저는 웬만하면 일반 짜장면이나 먹지

다른 종류는 잘 안 시켜 먹는데요.


뭐 지방마다 먹는 방식도 다르고

조리 방법 또한 달라서

뭐가 맞고 뭐가 정통이다 할 순 없지만

우리에겐 너무나도 친숙한 음식 짜장면


오늘 저녁으로 짜장면 한 그릇 어떠신가요?